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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계절 좋은 봄날 주말, 본 이·취임식을 빛내주기 위해 귀한 자리를 함께 해주신 여러 교실 동문들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전화, 축전, 화환 등으로 본 행사를 축하해 주신 여러 동문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 올립니다.
우리 교실 역사는 김기수, 임수길 교수님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으며, 현재 학문적으로는 물론 학회 활동도 활발하여 본 학회 및 세부전공학회에서 명실상부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적으로도 각 학술전공분야에서 이미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교실 동문들의 활동도 활발하여 개원의 협의회 회장, 서울시 구 의사회장들로 활약 중에 있으며 그밖에도 각자 지역사회 의료계의 리더들로서 크게 활약하고 있습니다. 저는 본 교실 동문의 한사람으로서 이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저절로 이루어진 결과가 아닙니다. 개개인의 능력 외에 역대 주임교수님들과 앞에 계신 선배 동문님들의 교실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 그리고 당 시대 교실원과 동문들의 교실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덕분입니다. 우리 교실의 전통적인 장점인 교실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서로 화목하고 협조하는 분위기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결과이기도한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교실을 운영함에 있어 여지껏 노력해왔듯이 귀를 크게 열고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며 교실원, 동문들의 어려운 점을 적극 도와드리고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자세로 일할 것입니다. 또한 제가 주임교수로서 결정해야 할 사안에 대해서는 신중하고 사려깊은 결단을 내릴 것입니다. 교실원, 동문 여러분, 제 개인적으로는 저의 능력이 여러 가지로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그래오셨듯이 교실에 대한 사랑과 정열을 지속적으로 가져주시고, 또한 현 시기가 교실, 비뇨기과 동문회를 위한 제 2의 도약으로 발돋움할 때로 여겨 힘을 실어주신다면 우리 교실, 동문회는 보다 크게 발전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황태곤 전 주임교수님의 그 동안의 큰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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